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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유예…철강·알루미늄은 예정대로 시행

아이언써클 2025. 3. 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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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경제 정책의 중심에 서면서, 이번에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 부품 관세는 유예하는 방향으로 결정되면서 산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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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 관세 유예, 산업계 한숨 돌리나?

미국 상무부는 오는 3월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및 그 파생상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범퍼, 차체, 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가전·항공기 부품 등 87개 품목은 관세 적용이 유예된다.

자동차 부품 관세는 국내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이번 유예 결정은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에 한숨 돌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정보 접근성과 행정 대응 능력이 부족해 관세가 즉시 부과될 경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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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알루미늄 제품 166개 품목, 예정대로 25% 관세 적용

반면, 볼트·너트·스프링 등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166개 품목은 예정대로 25% 관세가 부과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제조업 보호를 강조하며 해당 조치를 강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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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 영향과 정부 대응

한국 산업부는 자동차 부품 관세 유예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유예 품목도 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철강·알루미늄 함량 기준을 적용할 경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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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관세 정책, 경제적 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은 미국 제조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철강·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자동차·가전 업계 비용 증가 등이 예상되며, 향후 경제 전반에 걸친 파장이 우려된다.

과연 이번 관세 정책이 미국 제조업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국제 무역 관계에 긴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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