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미국 여행을 할 때였다. 로스앤젤레스 쇼핑가와 산타모니카 바닷가를 걷다가 많은 사람이 같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보았다.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한테 이 신발에 관하여 물어보니, 이는 탐스 슈즈라는 회사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레저 컨설팅 전문가인 나는 궁금증이 챙겨서 탐스 슈즈의 대하여 조사하고 자료를 노트북에 정리해 놓았다. 당시 많은 사람이 착용했던 신발 모델은 ‘알파 그라타’였다. 실제 탐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은 이 알파 그라타에서 발생한다. 이 모델은 아르헨티나의 전통 신발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탐스 슈즈에는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이 존재한다. 편한 신발, 기부의 아이콘, 혁신적 CSR 등의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그중 최고 이야깃거리는 창업자의 경험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