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물원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소개하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인구 약 30만 정도 되는 아사히카와시에 있는 그리 크지 않은 동물원입니다. 이 지역은 겨울에 상당히 춥고 여름에는 엄청나게 더운 곳입니다. 겨울에 영하 25도까지 떨어지고, 여름에는 영상 30도 이상인 날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형적으로 좋지 않은 지역에 있는 작은 동물을 삼성전자가 예전에 벤치마킹할 타겟으로 생각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2007년 당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일본의 아사히야마 동물원 같은 삼성전자가 되겠다!” 당시 이 언론 보도를 보고 저는 상당히 놀라서 제 연구 노트에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곳은 196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