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서비스 시장에서 약자가 시장을 이미 선점한 강자에 대항할 카드는 많지 않다. 약자가 이 시장에서 자기의 존재를 알리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말이다. 후발 주자의 전략 중 하나는 ‘강자'를 자극하는 것이다. 햄버거 시장의 업계 1위는 당연히 맥도날드이다. 이 시장에 2등은 웬디스이고, 3등이 버거킹이다. 우리는 마치 맥도날드 다음으로 버거킹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버거킹이 끊임없는 노이즈 마케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버거킹은 1986년도에 처음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비교 광고를 내놓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비교 광고에서 버거킹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비교 광고가 사람들의 화두로 등장한 것은 2000년 이후 부터이다. 2007년 광고에서 버거킹은 와퍼를 빅맥 박스에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