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컨설팅연구소

심연에서 발견하는 참나

오랜만에 배철현 교수님의 (2016)을 다시 꺼내 읽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인 50대에서 배철현 교수의 '심연' 개념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외부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이 시기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귀중한 기회가 됩니다.심연으로의 여행심연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본질과 존재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영적인 실천 행위입니다.  50대 이후는인생의 심연을 들여다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성공과 인정을 쫓느라 미처 듣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때입니다.   배철현 교수가 말하..

50대, 혼자 보내는 보석 같은 시간

"타인은 지옥이다"   50대가 되면 사르트르의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말이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젊은 시절에는 단순한 철학적 명제로만 여겨졌던 이 말이 인생의 경험이 쌓인 50대에 이르러서는 삶의 진실로 다가오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50대는 타인의 시선에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는 시기이기 떄문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의 기대와 평가에 맞춰 살아왔습니다. 자녀 교육, 승진, 사회적 성공 등 모든 것이 타인의 눈을 의식한 선택이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50대에 이르러 문득 깨닫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했던 그 모든 노력이, 결국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었다는 것을요.   둘째, 이 시기에는 인간관계의 피로도가 절정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간 쌓아온 인맥, 직장 동료..

한국 쇼트트랙이 세계를 제패한 비결

이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리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또 다시 신화를 썼습니다.    세계 동계스포츠계에서 '쇼트트랙=대한민국'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지 오래입니다. 올림픽에서만 수십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최강국의 자리를 지켜온 한국 쇼트트랙의 성공 비결을 상세히 파헤쳐보겠습니다. 1. 체계적인 엘리트 육성 시스템한국 쇼트트랙의 가장 큰 강점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엘리트 육성 시스템입니다. 유망주들은 조기에 발굴되어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단계별로 체계적인 훈련을 거칩니다. 2.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술한국 쇼트트랙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습니다. '이너코스 주법'뿐만 아니라 '외다리 주법', '호리병 주법' 등 독창적인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너링 시 최소한의 체력..